순간에서 영원으로 활동을 제개하고 두 번째 출사
장소는 우이령길이다.
지난해 우이령길을 기현 가족과 함께 걸었는데, 그 때 산 아래에 있는 주점에서 막걸리와 해물파전을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한 번 우이령길을 찾았다.
작년에는 송추에서 우이방향을로 걸었었는데 송추 초입이 완만한 길이었고, 우이로 내려가는 길이 내리막길이라 힘들지 않았는데 우이에서 송추로 가는 길은 오르막으로 시작에 좀 힘든것 같다.
우리는 송추까지 가지 않고 중간 지점인 유격 훈련장에서 석굴암에 들렸다 다시 우이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우이 초입도 가파른 언덕이라 힘이 들었는데 유격 훈련장에서 석굴암으로 가는 길은 더 힘들다. 그렇게 힘든줄 알았다면 석굴암을 가지 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 산에서 내려와 지난해 갔었던 주점에 가서 그 때와 마찮가지로 막걸리에 파전을 먹으면서 지난 이야기를 나눴다. 3월 모임에도 같은 주제로 같은 이야기를 했는 다시 이야기해도 재미있다.
다시 시작한 순간에서 영원으로 모임이 사진보다는 건강에 중점을 두는것 같다. 2~30대에 시작해서 지금은 다 50대이니 건강을 생각할 나이이기도 하다. 5월 모임은 독립문 뒷산인 안산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