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멀리가지 말고 고궁으로 가기로 했다. 경복궁으로 갔는데 마침 휴일이다.  그래서 옆에 있는 창경궁으로 갔다. 창경궁은 일제 강점기 시기엔 창경원(동물원)으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다시 궁으로 복원한 곳이다.
어렸을적에 창경궁이 창경원으로 불리던 시절에 엄마, 아빠 손잡고 놀러가 기억이 있다.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때 왜 빨리 안가냐고 때깡을 부렸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