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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일
중국의 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해 8시에 출발했으니 9시 반쯤 됐을 것이다. 물건을 찾고, 밖에 나가니 이모가 기다리고 있다. 이모 차에 짐을 실고, 이모 집으로 갔다. 이모 집은 리두호텔 옆에 있는 고급 빌라였다. 그 안에는 다양한 외제차가 있었다. 포르쉐, BMW, 벤츠, 아우디, 그리고 롤스로이스도 있었다. 아무튼 이모 집에 들어가니 이모의 조카 주형이형과 그 형의 친구, 윤선이 누나가 있었다. 집에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후에 자금성에 갔다. 가는 길에 람보르기니를 봤다. 그 차를 따라 눈을 돌리는데 황당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빨간 불에도 차가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것을 아무도 뭐라 안했다. 겨우겨우 자금성에 도착해 우리는 이모차에서 내렸다. 고모와 나, 주형이형, 형의 친구는 천안문으로 갔다. 가는 길에 천안문 광장에 들어갔는데, 거기에서도 가방 검사를 했다. 그 다음 지하통로를 통해 천안문 앞까지 갔다. 천안문에 많은 사람이 있었다. 거기에서도 웃긴 광경을 봤다. 사람이 옷을 벗고 다니거나 배를 까도 아무도 웃기게 보지 않는다. 천안문에서 가장 웃긴 것은 어떤 아이와 엄마였다. 엄마가 휴지통 앞에서 아이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는 배를 앞에 내밀고 있었다. 뭐하나 자세히 봤더니 휴지통에 오줌을 싸고 있는 중이었다. 고모와 나는 그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표를 끊은 뒤 들어갔다. 들어가기 전에는 여러 잡상인이 뭐라 그랬다. 우리는 그 말뜻을 알 수 없었다. 자금성을 구경하던 중에 어떤 터널이 있었다. 그 안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났다. 가장 먼저 본 것은 신문지 위에 앉아있던 어떤 아이였다. 그런데 고모가 그 아이가 똥을 싸는 중이라고 했다. 나는 엄청 웃었다. 그러나 웃은 것도 잠시, 매우 더웠다. 중국은 건조해가지고 더 덥다고 했다. 그때 고모의 말로 내 얼굴이 노래졌다고 한다. 빨리 나와서 우리는 원래 일정에 없던 시장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10분 거리도 안 되는 곳인데, 택시기사가 40위안(약8000원)을 달라고 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탔다. 그 시장거리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이 꼬치였다. 전갈까지는 봐줄만 했다. 그러나 해마도 있었고, 심지어 불가사리도 꼬치로 해먹었다. 속이 안 좋았다. 그 시장에서 정말 볼 수 없는 것을 많이 본 뒤에 극장에 갔다. 그런데 모든 택시기사가 승차거부를 했다. 땡볕아래 걸어 다니던 중 어떤 택시 기사가 태워줄 테니 80위안(한화 16000원)을 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욕을 하며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그렇지만 역시 인구가 많다보니 사람이 많았다. 가뜩이나 씻지도 않은 인간들의 냄새를 맡으면서 타니 타고 싶지 않았다. 극장에 도착해 암표상에게 표를 받고, 들어가서 공연을 봤다. 공연을 보는 도중 잠이 들었다. 일어나서 남은 공연을 보고, 이모차를 타서 샤부샤부 요리 집에 갔다. 먹은 후에 집에 와서 tv를 보다가 잤다.


제 2일
오늘은 홍 투어에서 관광을 하는 날이다. 홍투어는 가장 베이징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좋은 투어라고 했다. 맨 처음에 13릉을 갔다. 13릉은 영락제가 좋은 자리를 알아내 후손들과 같이 뭍힌 곳이다. 우리는 그중 13대왕의 무덤을 봤다. 무덤은 웅장했다. 사람들이 돈은 던진 곳도 있었다. 내가 그 돈은 다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많았다. 문은 옥으로 만들고, 황제 시체 아래에도 옥을 깔고, 하여튼 황제는 옥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안은 지하라 그런지 습하고 매우 시원했다. 13대 황제의 능을 구경한 후, 밥을 먹으러 갔다. 그 식당은 중국 정부에서 외국인, 특히 한국과 일본인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밥은 한식과 중식이 나왔다. 밥에 된장국도 있었다. 밥은 먹을 만 했다. 다 먹은 후 우리는 그곳에서 판매품을 구경을 했다. 잠시 후 그 식당에서 출발해 만리장성에 갔다. 올라가는 것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만리장성에 가보니 경사가 너무 심했다. 가는 길에 탑이 하나씩 있는데,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날이 하도 더워서 그런지 거기 있었나 보다. 그런데 주형이형이 지금 이 날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너무 더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곤돌라에 타서는 그럭저럭 시원했다.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용경업에 갔다. 그곳은 인공 호수인데, 용모양의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거기에 올라가니 매우 큰 인공호수가 있었다. 그 배를 타고 여러 군데를 구경하였다. 가이드 말로는 줄을 타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 사람이 가만히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사람이 미안했는지 손을 흔들어줬다. 그런데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니 배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다. 선장은 아무렇지 않게 다른 배를 불렀다. 다른 배가 와서 우리 차를 견인했다. 그런데 원래 우리가 탓던 배의 선장이 양동이를 꺼내더니 빨래를 했다. 우리는 그 사람을 찍었다. 옷을 빨았다. 그런데 그 물은 비린내가 나는 물이었다. 집에 돌아와서는 밥을 먹고 쇼핑을 하러 갔다. 나는 핸드폰 케이스를 샀다. 우리는 쇼핑을 다 한 뒤 집에와서 잤다.
제 3일
오늘은 주형이 형이 친구와 같이 한국에 가는 날이다. 나는 조금 늦게 일어났다. 일어났을 땐 형이 짐을 다 싼 후였다. 형은 잠시 나가셔 쇼핑하고 다시 들어와서 짐을 가지고 나갔다. 우리는 그동안 밥을 먹고, tv를 봤다. 고모는 우리가 잠시 후 빅뱅 콘서트를 본다고 하였다. 그 동안 내가 지루하다고 하니까 이모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이 난 듯이 내가 자는 방으로 갔다. 그러더니 나보고 박스 하나를 꺼내라고 하였다. 그것은 내 일렉 기타였다. 시간이 지나고, 콘서트장 앞에서 표를 받고, 콘서트장에 들어갔다. 콘서트비는 10000위안(200만원)우리는 중국어를 할 줄 모르니 누나가 다 통역해줬다. 누나와 누나 친구는 가운데 자리에 앉고, 고모와 나는 앞자리 부분에 앉았다. 우리 자리에는 팔지가 있었는데, 빛이 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남의 자리에 앉을려 하고, 그 팔지를 가져가려 하는 것이었다. 고모는 그사람들을 저지했다. 사람들이 슬슬 오기 시작하고, 시작하기 전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중국인들은 그 가사를 다 따라불렀다. 사람들이 다 차고, 콘서트를 시작했다. 고모는 사진도 찍고, 캠코더를 숨겨서 찍었다. 고모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예의없는 중국인들이 고모자리에 왔다. 자꾸 소리를 질러대고, 망원경으로 보는데 플래카드를 자꾸 들어서 안보였다. 결국 고모가 들지 말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우리를 무시하는지 다시 들었다. 그런데 우리 옆에 있는 중국인이 영어도 할줄 아나보다. 그래서 고모가 영어로 하지 말게 해달라고 했다. 그 중국인이 중국어로 우리 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고, 다음부턴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빅뱅 노래를 다 따라 불렀다. 블루 때는 그 팔지를 키고 나머지는 다 껐다. 아주 장관이었다. 빅뱅 콘서트가 끝나고, 나와서 밥을 먹었다. 윤선이누나 친구는 자기 집에서 내렸다. 그 친구 아빠는 베이징에서 가장 비싼 수학선생님이라고 하였다. 어쨌든 집에 와서 나는 기타를 뜯어서 만져봤다. 그러다가 피곤해져서 잤다.
제 4일
오늘은 가기 전 쇼핑을 하는 날이다. 우리는 798에 갔다. 돌아다니던 중 우리는 내 사촌동생 경태가 물건을 샀다는 곳에 갔다. 그곳에서 목걸이를 봤다. 그런데 하나당 25위안(5000원)이었다. 매우 싼 가격이었다. 그래서 그곳에서 거의 다 사다시피 했다. 철로 만든 장난감도 팔았는데, 매우 잘 만들었다. 트렌스포머도 있었다. 거기서 많이 사고 다른 곳도 구경했다. 하지만 맨 처음 간 곳이 가장 쌌다. 거기가 아마 돈을 많이 벌었나보다. 하나가 더 있었다. 그곳에는 큰 범블비가 있었다. 이곳에 다시 온 이유는 고모 친구들이 사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싸지만 멋있어서일 것이다. 거기서 다시 많이 사고 다른 곳을 구경했다. 매우 큰 곳이긴 했는데, 더웠다. 움직여도 덥고, 가만히 있어도 덥고. 그냥 지금이 겨울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 하다가 우리는 수입품을 파는 곳이 있다. 윤선이 누나가 팽귄을 좋아해서 그 것을 사줄려고 했는데, 매우 비쌌다. 결국 그곳은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점심 먹을 때도 됬고, 앞에 식당도 있어서 들어갔다. 스테이크를 파는 카페같은 곳이었는데, 매우 쌌다. 2개 시키면 78위안, 3개 시키면 98위안이었다. 거기서 샐러드 2개, 스테이크 3개, 디저트 2개를 시켰다. 다 먹고 구경을 조금 더 하다가 집에 갔다. 오늘 저녁은 만두를 먹는 다고 했다. 매우 유명한 만두집이었다. 명동에도 있다고 했다. 거기에서 먹기 힘든 만두들을 먹고 집에 왔다. 나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오자마자 바로 잤다. 고모는 나 자는 동안 면세품을 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