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7일 매우 후덥지근
제목 : 아프리카문화원
“와, 이거 희한하다.”
우리는 아프리카문화원에서 지금 얼쑤 탈 만들기를 하고 있다. 오늘 아빠 회사에서 ‘가족의 날 행사’를 했다. 원래는 저번달이였으나 일이 있어 한 달이 미루어 진 것이다. 10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는 한 시간 일찍 도착해서 먼저 박물관을 구경했다. 그리고 물고기가 있는 인공호수에도 갔다. 사진을 찍은 우리는 일행을 만나고 가이드를 만나 체험을 시작했다. 일단 처음에는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연주했다. 이름이 ‘두두바’였다. 나무막대기로 치는 건데 플라스틱 통을 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손으로 작은 북을 두드렸다. 세 번째 악기는 자일로 폰 비슷한 것이다. 이것이 자일로 폰의 원조라고 했다. 그 다음에 가이드 선생님께서  솜사탕을 만들어 주셨다. 나는 동생들한테 먼저 솜사탕을 주자 가이드가 나의 솜사탕을 크게 만들어 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그 다음은 아프리카 전통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별로 재미가 없었다. 마지막에는 내가 뽑혀 앞에서 여러 모르는 애들과 춤을 추었다. 공연 끝나고 나와서는 점심을 먹고 목걸이와 탈을 만들었다. 내 것은 호랑이를 닮았다. 나는 너무 화려하게 꾸민 나머지 시간 안에 다 못하고 말았다. 그래서 집에 가서 완성하기로 했다. 나머지 일행들은 박물관을 구경하고 우리는 밖에서 여유롭게 탈을 만들었다. 나는 집에 오는 차에서 나머지를 만들었다. 오늘은 참 재미있는 날이었으며, 또 희한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