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토요일
오늘 나는 수영장에 갔다. 경태네 가족과 같이 갔다. 이번엔 타이거 월드라고 아주 좋은 곳에 갔다. 우리는 9시에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경태네 가족이 조금 늦게 도착했다. 나는 들어가서 얼른 물을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바로 워터풀에 갔다. 그냥 뛰어들어가고 그 전에 어린이 전용 풀에 갔다. 나는 다른 풀에 가고싶었으나 아빠가 경태랑 같이 놀라고 했다. 해방이 꿈이였던 나는 기절할 뻔했다. 경태랑 다녀야 한다니. 그리고 나한테 길드려진 경태를 데리고 워터풀에 가서 놀았다. 외삼촌과 아빠도 같이 갔다. 우리는 한 바퀴 돌아온 뒤 아빠가 슬라이드를 타자고 했다. 경태는 내가 타는 것을 탄다고 했으나 키때문에 노랑색 슬라이드를 탔다. 나는 검고 화려한 슬라이드를 탔다. 아빠는 스페이스 볼을 탔고 나는 아까 말했듯이 검고 화려한 제브라 슬라이드를 탔다. 아빠 꺼는 한 번 꺽고 공 같은 곳에서 여러번 도는 것이였으나 내 것은 여러 번 구부러지는 것 이였다. 360도 도는 제브라 슬라이드는 재미있었다. 타고 내려오니 외삼촌께서 문신을 해주셨다. 그리고 워터풀에서 몇 바퀴 돈 뒤 다시 슬라이드를 탔다. 이번에는 아빠가 스페이스 볼이 재미없다고 내 꺼를 타셨다. 그렇게 몇 번 탄 뒤 우리는 집에 갔다. 오늘 수영장의 슬라이드를 타니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