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jpg

제목 : 꽃들에게 희망을

 

1학년 3반 25번 이 윤상

 

주제 : 자살하려는 모든 연예인에게

 

“이 책이 여러분에게 또 다른 혁명-애벌레를 죽이지 않는 혁명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 자체입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이제부터 소개할 책의 저자인 트리나 폴리스란 사람입니다. 이 책은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인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삶과 혁명에 대하여 쓰고 싶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호랑애벌레의 탄생으로 시작합니다. 호랑애벌레는 태어나서 잎을 먹고 자라지만 어느 날 이게 인생의 전부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고 나무에서 내려와 떠납니다. 그러다가 어느 애벌레 행렬을 본 호랑애벌레는 그 행렬을 쫒아가다가 애벌레 기둥을 보게 됩니다. 애벌레들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뭉쳐있었습니다. 호랑애벌레도 거기에 끼었다가 노랑애벌레를 만나고 내려옵니다.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 그들은 같이 살면서 사랑을 하게 되지요. 어느 날, 노랑애벌레와 사는 것이 지루해진 호랑애벌레는 애벌레 기둥의 정상을 향해 다시 떠나지만 노랑애벌레는 슬퍼합니다. 어느 날, 노랑애벌레는 돌아다니다가 늙은 애벌레를 만납니다. 노랑애벌레는 그 애벌레가 고치가 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고치가 됩니다. 이때쯤 거의 정상에 거의 다다른 호랑애벌레는 올라가던 중 노랑나비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노랑나비가 전에 봤던 노랑애벌레와 눈이 매우 흡사합니다. 노랑애벌레가 내려오라고 하자 호랑애벌레는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애벌레들은 믿지 않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내려온 호랑애벌레는 노랑나비를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노랑나비가 하라는 대로 자신도 고치가 됩니다. 얼마 후 호랑애벌레는 예쁜 호랑나비가 됩니다. 그리고 노랑나비와 같이 다닙니다.

책 제목인 ‘꽃들에게 희망은’ 이 의미하는 바는 ‘서로 공존하면 살 수 있다’입니다. 예로 애벌레는 나비가 되고, 나비는 꽃을 살립니다. 이것이 공존하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목을 ‘공존하며 사는 세상’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유는 이 세상은 애벌레와 고치, 나비가 서로 공존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사람이 있는데, 바로 황희정승이십니다. 이 책에서 애벌레가 애벌레⇒고치⇒나비가 됐듯이 황희정승도 변했습니다. 황희정승이 애벌레일 때는 거만할 때입니다. 그때는 거만했었는데, 어느 날 농부를 만났습니다. 그때의 남을 생각할 줄 모르던 황희정승은 고치였습니다. 농부의 말을 새겨들은 후 그는 진정한 나비가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리는 영의정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애벌레는 평범한 인간이고, 고치는 혁명적인 생각을 가질려는 사람, 나비는 혁명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나비적인 사람은 성숙한 인간입니다. 반면에 애벌레 기둥은 아부를 하며 올라가기 위해 서로를 밟고 무너뜨리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결국 사라지게 되는 것은 나비를 꿈꾸는 애벌레가 아닌 올라가기 위한 애벌레입니다.

저는 이 책을 우울증에 걸려 자살충동을 겪는 연예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연예인은 기둥 끝에 올라가려는 애벌레입니다. 그러나 인고의 시간을 견뎌 정상에 선 사람은 나비가 되려는 애벌레입니다. 연예인들은 악플 때문에 그런 충동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터무니없는 변명입니다. 나비들도 악플을 먹지만 그 힘든 과정을 견뎌서 나비가 됐습니다. 여러분도 악플과 고난의 시기는 견디었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당신도 승리자, 즉 나비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약한 사람들도 이제 내가 기둥 끝까지 올라가려는 사람이 아니라 힘든 과정을 거치고 혁명적인 나비가 되려는 애벌레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