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토요일
오늘 주말농장에 갔다. 저번에 나는 콩쿠르 연습 때문에 못 갔었다. 나는 2008년 들어 처음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바다냄새가 났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잡초를 뽑았다. 나는 금방 냇가로 내려가서 놀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는 잡초도 뽑고 상추도 뜯었다. 나는 다시 올라와서 아빠한테 톱을 찾아달라고 한 후 내려가서 나무를 잘랐다. 나는 아빠의 도움을 조금 받았다. 아빠는 정말 잘 자르신다. 얼마나 잘하시든지 나무가 금방 갈렸다. 나무를 자르다가 힘이 들어서 그냥 올챙이를 잡고 놀았다. 물은 차가워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손이 동상 걸릴 것 같아서 중간에 쉬었다. 나는 몇 마리 잡고 올라왔다. 그리고 또 잡초를 뽑았다. 나는 대량으로 뽑았다. 땅이 질퍽해서 잡초가 잘 뽑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는 잘했다고 했다. 아빠는 다른 일을 하셔서 잘했다는 말을 못하셨다. 할아버지와 난 바닥에 앉아 상추를 다듬었다. 우리는 정리를 하고 집으로 오다가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었다. 늦은 점심이라서 난 무척 배가 고팠다. 그래서 할머니 것도 내가 좀 뺏어 먹었다. 그리고 할아버지 댁에서 놀다가 집에 왔다. 오늘 너무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가서 기분이 좋다.